전통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혈압, 혈당 등이 최근에는 환자 자신이 집에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고, 이를 IT 기술과 접목하여 응용하는 여러 종류의 프로그램도 실생활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혈당이란 우리 몸 구석구석을 흐르면서 조직에 필요한 물질을 전달해주고 조직 노폐물을 걷어오는 역할을 하는 혈액 속에 녹아있는 포도당의 양을 가리킵니다. 과거에는 혈당을 측정하기 위하여 병원에서 정맥혈을 채취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으나 점점 혈당을 측정하는 기계가 소형화되고 손가락 끝의 아주 적은 양의 모세혈로도 혈당 측정이 가능해지면서 이제는 집에서도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자가혈당측정기 사용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널리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자가혈당 측정은 수단이지, 목표는 아닙니다. 반드시..
①보리차 보리차는 물 대신에 가정에서 많이들 드시는 차 중에 하나죠. 보리차는 겉보리를 볶아 물에 끓인 것으로 고소한 우리전통 곡차 중의 하나에요. 보리는 쌀에 비해 식이섬유가 약 3배 이상 더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볶으면 따뜻한 성질로 위장 점막 형성에 도움을 주어 속쓰림을 완화시켜 줍니다. ②현미차 현미차는 한방에서 약이 되는 차중에 하나에요. 현미가 암,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 설사로 탈수증이 일어나거나 고열로 인해 체력이 떨어질 때 효과가 좋답니다. ③옥수수차 옥수수 차는 말린 옥수수 알갱이를 볶은 다음 물에 우려내는 전통차에요. 흔히 강냉이차라고도 합니다. 옥수수 차는 페롤산 성분이 풍부해서 활성산소 중화에 효과적이므로 세포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④결명자차 결명자차는 ..
봄철 건강채소로 알려진 미나리가 담관암을 유발하는 기생충인 '간질충'의 감염 숙주로 밝혀져 반스시 익혀먹을 것이 당부됩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정년 퇴임한 영상의학 전문의 임재훈 교수는 대한소화기학회지 최근호에 이간은 내용을 투고했습니다. 간질충은 소에서 발생되는 기생충으로 주로 소의 간을 날로 먹을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져져 있으나, 김 교수의 연구 결과 미나리 역시 간질충의 중간숙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날것으로 먹는 미나리에 붙어 있는 간질충은 입으로 들어오면 소장 벽을 뚫고 뱃속을 돌아다니다 간을 찾아가며, 간에서도 몇 달간 이리저리 기어다니다가 결국 담관에 들어가 병을 일으킵니다. 또 이 기생충은 간을 찾아가지 전까지 뱃속을 다니며 복막에 흔적을 남기거나, 간을 찾지 못하면 아..
비타민D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필수 비타민이죠. 비만, 당뇨 등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각종 만성질환은 물론 피로, 우울감이 나타나는 것 또한 비타민D 부족이 원인이 될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북미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선 피로도가 높은 사람들에게선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비타민D 복용을 늘리자 증상도 호전됐다고 하네요. 또한, 미국 내분비학회 연구에 따르면 중증 우울증을 가진 여성들은 비타민D 결핍 증상이 두드러 지게 나타났으며, 비타민D를 보충하자 우울증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D를 어떻게 섭취하느냐가 가장 중요한데요.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물에 녹지 않습니다. 때문에 고지방 식품과 함께 섭취할 때 가장 잘 흡수된다고 하네요..